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힘든 것은 야당의 말을 듣지 않아서다"며 "자신들의 실정을 덮고 국민의 심판을 회피하기 위해 꼼수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화웨이 사태에 관해서도 황 대표는 입을 열었다. 그는 "국회와 야당을 공격하는 사이에 기업들이 진퇴양난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화웨이 사태로 미국 중국이 정면으로 맞붙었는데 문재인 정부는 기업이 알아서 하라고 책임을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우리 기업이 무역제재 보복이라도 당하면 경제에 치명타가 온다고 우려했다.
또 황 대표는 "한국당은 이미 대전환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함께 하지 않아서는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