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심장정지환자와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전 세계 구급대원들의 전문응급처치 능력을 겨루고자 마련됐으며, 미국, 일본, 필리핀 등 6개국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문심장소생술 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 팀은 광주소방서 박재권 소방위, 용인소방서 이정호 소방장, 이무송 소방교, 황병훈 소방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박재권 소방위를 필두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4월25일 소방청에서 주관한 ‘전국 119구급서비스 품질향상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최고의 구급대원이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기도소방 119구급대원들이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며 “경기도소방이 도민에게 세계 최고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