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반도 신북방 경제지도 구축' 전략 포럼

2019-06-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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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벡스코서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한반도 신북방 경제지도 구축 전략 포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 해양수산부, 대한교통학회, (사)신북방해양경제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재호 의원(남구 을), 하명신 교수(신북방해양경제 포럼 대표), 김시곤 교수(대한교통학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한반도 신북방 경제지도 구축을 위한 이날 행사는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교통물류네트워크 발전방안, '공항-철도-항만' 트라이포트 건설 방안)와 종합토론(좌장 김시곤 교수)으로 진행된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6월 신북방정책 전략을 발표하고 북방경제권(유라시아 대륙의 북부 및 중‧동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북방지역과의 교통‧물류망 구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북아 물류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을 포함한 트라이포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반도 신북방 경제지도 구축 전략 포럼은 신북방정책의 전략적 실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부산이 싱가포르, 홍콩 등 물류허브 강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복합물류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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