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38% 오른 108.59엔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멕시코 관세 부과 유예로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를 매도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멕시코가 관세 부과를 피했다는 소식에 멕시코 페소화가 달러 대비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멕시코와 불법이민자 유입을 대폭 줄이는 데 합의했다면서 10일부터 멕시코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