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출동해 2명이 다쳤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9일 저녁 6시 30분경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26톤/승선원 2명)와 어선 B호(4.53톤/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는 사고접수를 하고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호 승선원 2명중 1명은 충돌 시 충격으로 허리통증을 호소, 1명은 저체온증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A호는 충격으로 선미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보령해경은 우선 B호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호 선장의 건강 상태를 보고 추가로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