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은 지난 3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실명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 선상에 올랐다.
이용식은 이날 "가족들이 걱정하는 게 싫어 숨기고 있었지만 나처럼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개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시력을 잃은 후 눈동자가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선처리까지 부단히 연습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식은 1975년 MBC ‘제1기 코미디언 선발대회’로 데뷔해 MBC TV ‘뽀뽀뽀’를 19년간 진행하며 ‘뽀식이’란 애칭으로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