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지난해 8월 인수한 전기통신공사업 계열사 '조일이씨에스'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세종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전국망 규모의 통신인프라와 서비스, 인력 및 재무 자원에 조일이씨에스의 33년 업력 전기통신공사업 기술력이 더해지게 됐다.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확대,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의 고객군들을 미래 협력 파트너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세종텔레콤은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서 오는 기회를 토대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세종텔레콤의 사업부문은 △유선 △무선 △전기공사 △ICT솔루션 △블록체인 △커머스 등 크게 여섯가지 부문으로 개편됐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통신과 전기라는 두 핵심 인프라를 통합하게 됐다"며 "초연결 사회로의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일구면서,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들과 자발적으로 진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