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어린이용 앱에서 광고와 사용자 분석 도구 적용을 금지시켰다. 10일 미국의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3일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19'에서 어린이용 앱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앱 개발자가 애플 외 광고나 사용자 분석 도구를 앱 내부에 포함할 수 없도록 했다. 이미 애플은 이전 가이드라인에서 광고에 대한 사용자 행동 추적을 막은 바 있다. 애플은 현재 어린이용 앱에서 외부 링크와 앱 내 구매를 금지한다. 관련기사中 인재 걱정 덜어주는 '차이나 유턴' "구글, 크롬 팔아야"…美법무부, 법원에 독점해소 방안 제출 미국에서 이용자 행동 추적은 논란거리다. 워싱턴포스트는 일주일 동안 5400개 이상의 앱 내 추적도구가 아이폰에서 데이터를 업로드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은 이용자 행동 녹화 기술을 이용해 애플 규정을 위반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애플 #키즈앱 #WWDC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최다현 chdh0729@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