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요한, 씨돌, 용현 1부’에서 언급된 김씨돌이라는 인물이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스페셜 ‘요한, 씨돌, 용현 1부’에서는 세 가지의 이름을 가진 한 남자의 인생이 조명됐다.
방송에 따르면 요한과 씨돌은 동일인물로 본명은 김용현이다. SBS 스페셜 제작진은 김용현씨가 김씨돌이라는 이름으로 지냈던 해발 800m 강원도 정선 봉화치 마을을 찾았다. 마을 주민은 김씨돌에 대해 “씨돌 아저씨는 뭐든 다 도와줬다”며 “겨울에 눈이 오면, 고라니가 지나간다. 누가 고라니 따라가 잡을까 봐 발자국을 다 지운 사람”이라고 그를 회상했다.
‘세상의 이런 일이’ MC 임성훈은 “그 당시에는 자연인이라는 말이 사실 좀 생소했다. 방송 당시만 해도 그때는 자연이라는 말을 잘 몰랐던 시절”이라며 “김씨돌 이야말로 지금 생각해보면 원조 자연인이다. 이렇게 표현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원조 자연인”이라고 그를 정의했다.
제작진은 봉화치 마을에서 김씨돌을 안다는 사람을 또 만났다. 그는 1995년 삼풍백화점 사건 당시 민간 구조단장이었던 고진광씨였다.
고 씨는 “뉴스를 보는데 구조 장비가 있으면 와달라고 하더라. 배낭에 장비를 넣어서 달려갔다. 거기에 강원도에서 온 사람이 하나 있었다”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김씨돌씨 사진을 건네자 “이 사람이 맞다”고 했다. 그는 김씨돌에 대해 “순수해 보이는 사람이 구조 현장에서는 굉장히 강하게 매달려서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돌은 지난 2012년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자연인’으로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스페셜 ‘요한, 씨돌, 용현 1부’에서는 세 가지의 이름을 가진 한 남자의 인생이 조명됐다.
방송에 따르면 요한과 씨돌은 동일인물로 본명은 김용현이다. SBS 스페셜 제작진은 김용현씨가 김씨돌이라는 이름으로 지냈던 해발 800m 강원도 정선 봉화치 마을을 찾았다. 마을 주민은 김씨돌에 대해 “씨돌 아저씨는 뭐든 다 도와줬다”며 “겨울에 눈이 오면, 고라니가 지나간다. 누가 고라니 따라가 잡을까 봐 발자국을 다 지운 사람”이라고 그를 회상했다.
‘세상의 이런 일이’ MC 임성훈은 “그 당시에는 자연인이라는 말이 사실 좀 생소했다. 방송 당시만 해도 그때는 자연이라는 말을 잘 몰랐던 시절”이라며 “김씨돌 이야말로 지금 생각해보면 원조 자연인이다. 이렇게 표현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원조 자연인”이라고 그를 정의했다.
제작진은 봉화치 마을에서 김씨돌을 안다는 사람을 또 만났다. 그는 1995년 삼풍백화점 사건 당시 민간 구조단장이었던 고진광씨였다.
고 씨는 “뉴스를 보는데 구조 장비가 있으면 와달라고 하더라. 배낭에 장비를 넣어서 달려갔다. 거기에 강원도에서 온 사람이 하나 있었다”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김씨돌씨 사진을 건네자 “이 사람이 맞다”고 했다. 그는 김씨돌에 대해 “순수해 보이는 사람이 구조 현장에서는 굉장히 강하게 매달려서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돌은 지난 2012년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자연인’으로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