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념식은 ‘민주주의 100년, 그리고 1987’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부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6월 민주항쟁을 관통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주주의 정신을 다채로운 형식의 문화행사로 마련된다.
기념문화제 <민중미술 2019 ‘미세호흡’>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6.10민주항쟁 32주년 기념 학술 토론회>는 ‘한국 민주주의와 청년’을 주제로 26일 오후 2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 7기 들어 가장 변한 것은 ‘경계가 없는 협력의 시대’를 연 것"이라며 "민주주의 100년을 맞이한 올해, 군사독재를 종식시킨 6월 민주항쟁 32주년 기념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