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갯‧팅] e스포츠 고성장 힘입어 게이밍 기어도 함께 날갯짓

2019-06-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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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애호가 맞춤형 ‘하이드로 시리즈 X' 출시

로지텍, 무선 연결 솔루션 마우스 선봬

e스포츠 시장이 1조원을 훌쩍 넘는 고성장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침체기를 겪던 PC 시장도 게이밍 기어와 함께 날갯짓을 하고 있다. 게이밍 기어 업체들은 최고 사양의 CPU와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PC 애호가에게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유선 못지않은 반응속도로 무선 게이밍 기어 라인업도 넓혀가고 있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출하되는 게임용 데스크톱, 노트북, 모니터 등 디바이스 출하량은 4210만대에 달한다. 작년대비 8.2% 증가한 수치로, 2023년에는 611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게이밍 기어 시장 확대에 발맞춰 글로벌 하이앤드 PC 부품 및 게이밍 기어 브랜드 커세어는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를 갖춘 ‘커세어 하이드로 X 시리즈(CORSAIR Hydro X Series)’를 최근 출시했다.

하이드로 시리즈 X는 니켈 도금된 구리 소재 냉각 플레이트와 70개 이상의 고효율 마이크로 쿨링 핀 등을 통해 강력한 냉각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기기에 장착된 ‘XG7 RGB’ 그래픽 카드 워터 블록은 그래픽 카드의 외관과 성능을 완전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부품은 통합 RGB LED 조명을 사용해 무미건조한 본체가 아닌 생동감 있는 스타일을 뽐낸다. 커세어 iCUE RGB 조명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부품 및 주변기기를 하나로 연결하고, 전체 시스템에 동기화한 조명 효과를 낼 수 있다.

커세어 관계자는 “하이드로 X 시리즈는 단순히 성능, 커스터마이징에만 주력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PC 사용자들에게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커스텀 PC 세계를 열어준다”고 말했다.
 

커세어 하이드로 X시리즈. [사진=커세어]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은 게이밍 기어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무선기기 시장을 공략하는 ‘G502 LIGHTSPEED’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였다.

빠른 응답속도가 생명인 게이밍 기어는 유선 제품이 일반적이지만, G502 LIGHTSPEED는 초고속 라이트스피드 무선 연결 솔루션을 통해 1ms의 보고율을 제공한다. 유선 못지않은 반응속도와 끊김없는 게임 환경을 통해 타 제품대비 경쟁력을 쌓았다.

기존 로지텍 G502 마우스보다 7g 가벼운 114g의 무게와 11개의 프로그래밍 가능 버튼, 1680만 가지 색상 제공 등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로지텍코리아 관계자는 “라이트스피드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한 이래 G502의 무선 버전 출시 여부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았다”며 “이전 센서 세대와 비교 시 10배 향상된 전력 효율을 자랑하며 최대 속도 400 IPS, 최대 1만6000 DPI의 감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로지텍 무선 게이밍마우스 G502 LIGHTSPEED. [사진=로지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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