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 알렉산드르 즈베레프(독일)를 3-0(7-5 6-2 6-2)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등에서 잇따라 우승했다. 프랑스 오픈까지 우승하면 4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것. 앞서 조코비치는 2015년과 2016년 사이에도 윔블던부터 프랑스오픈까지 정상을 연속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도 메이저대회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다면 호주의 로드 레이버에 이어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두 차례 달성하는 2번째 선수가 된다.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4강전은 오는 8일 시작한다. 노박 조코비치가 두 손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관련기사'흙신' 나달이 떠났다…"운이 좋았다, 취미를 직업으로 삼아 영광" 은퇴 소감'골든 그랜드슬램' 숙원 푼 조코비치, US오픈 2회전 진출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즈베레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