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수여증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에게 발급된 전투참전 증명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월의 풍파에 전사자의 소속부대와 계급, 군번, 이름 등을 쓴 글씨가 지워져 정확한 식별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국방부 육군기록물 정보와 대조작업 등을 통해 신원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총 425점의 유해와 2만9696점의 유품이 나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만 유해 100점, 유품 6641점이 발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