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는 6·25 당시 화살머리고지 일대 전투에 참전했던 박동하(91) 옹이, 시타는 화살머리고지에서의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준비중인 현역 장교 박형준(29) 대위가 나섰다.
박동하 옹은 6·25전쟁 당시 프랑스대대에 배속돼 화살머리고지 전투 참전 후 일등중사로 전역했다.
화살머리고지는 백마고지 남서쪽 3km 지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는 지형이 삼각형 모양의 화살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구릉의 높이(해발 281m)를 따 '281고지'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