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여행을 가고 싶은 국내 휴가지 1위에 제주도가 꼽혔다.
잡코리아는 야놀자와 함께 성인남녀 2373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7.9%가 제주도를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여름휴가 지역 2위는 ‘강원도(22.9%)’가 꼽혔다. 강원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인 응답자는 40대(29.0%)와 50대 이상(27.3%)이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름휴가를 보내는 트렌드도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여름휴가지에서 무엇을 하며 보낼 계획인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20대는 ‘지역 특산물 맛집투어’를 꼽은 응답자가 60.7%로 조사됐다. 50대 이상의 응답자도 ‘맛집투어’를 꼽은 응답자가 65.9%로 나타났다. 반면, 30대(64.3%)와 40대(63.9%) 중에는 ‘유명 관광지투어’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여행객들은 숙소 선택 시 가격과 편의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행지 숙소 선택 기준을 꼽아보게 한 결과 △합리적인 가격(40.1%) △수영장, 바비큐 장비 등 편의시설 유무(35.6%) △청결 및 서비스 상태(35.1%) △새로운 숙소 경험(19.7%)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