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5일부터 '대구-기타큐슈 노선' 운항…매일 1회

2019-06-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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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첫 정기편

에어부산 항공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에어부산은 5일부터 대구와 일본 기타큐슈를 잇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국제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에어부산이 대구공항에서 운항하는 9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매일 1회 운항된다.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40분,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9시에 출발한다. 단, 월·화·금요일은 기타큐슈 현지에서 오전 8시35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기타큐슈는 모지코 레트로 타운, 고쿠라 성 등 각종 건축물뿐 아니라 일본의 ‘원조 미식도시’로 이름나 있다. 일본 최초로 아케이드 형태의 재래시장이 들어선 곳으로, 다양한 전통음식 등 먹거리가 유명하다. 

또한 후쿠오카까지 일본 고속열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때문에 에어부산의 대구-후쿠오카 항공편과 연계해 예약하면 기타큐슈, 후쿠오카 두 도시 모두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에어부산 측 설명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대구발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타이베이 노선 매일 2회 증편 운항, 대구-다낭 노선 주 5회 증편 및 이번 기타큐슈 신규 취항까지 대구 지역의 하늘길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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