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 강화로 세계 기업들의 향후 경기전망이 날로 비관적으로 변해가는 가운데, 세계 무역도 둔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지속적 경제성장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의 둔화도 불안을 키우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에는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인 2.9%로 설정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2.6%로 하향조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세계은행이 경제전망을 내놓은 동아시아 태평양, 유럽·중앙아시아, 남미, 중동·북아프리카, 남아시아, 사하라남부 아프리카 등 6개 지역의 경제성장률은 모두 이전보다 하향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