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최단기간에 관광 입도객 10만 번째 달성 이후 관광 최대성수기인 5월, 전년 월별 관광객 5만8034명 대비 올해 5월 월별 관광객은 8만3011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월별 관광객 최초로 8만 명을 달성했으며, 총 관광객 수는 상반기 동년 대비 30%이상 증가했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2013년 41만 명을 돌파한 이래 세월호,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주춤해 오다 2016년 이후 꾸준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
군에서는 관광시즌을 맞아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과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관광명소 및 숨겨진 비경을 찾아 스탬프를 획득하면 울릉도 특산물을 지급하는 ‘울릉도·독도 스탬프(stamp) 투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울릉군이 공동 추진하는 ‘체험! 경북(울릉) 가족여행’, 8월에 열리는 울릉도 대표축제인 ‘울릉도 오징어축제’ 등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많은 관광객 분들이 찾아와주시는 만큼 더욱 만족도 높은 관광프로그램과 축제 체험 기회로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오고 싶은 친환경 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