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066.97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20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9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19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0% 빠진 4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25%), 삼성전자우(-0.70%), 포스코(0.41%)도 하락했다.
반대로 현대차(0.36%), 셀트리온(1.30%), LG화학(0.15%), 신한지주(0.55%)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03포인트(0.72%) 뛴 702.5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8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1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0% 오른 5만740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 에이치엘비(1.93%), 스튜디오드래곤(2.84%)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