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제2차 라인업을 31일 발표했다.
미국출신 뉴메탈 밴드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의 방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렬한 랩과 하드코어 사운드가 특징인 밴드로 대표곡인 ‘Chop Suey!’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8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 곡으로 그래미 어워즈도 수상했다.
국내 밴드로는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슈퍼밴드’의 심사위원을 맡은 보컬 김종완의 ‘넬’이 출연한다. 또 KBS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로맨틱 펀치’, 스트리밍 차트 올킬 백예린, 실력파 밴드 전기뱀장어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13일 1차로 공개된 라인업에서는 케미컬 브라더스, 코트니바넷, 잔나비 등 8개팀이었다. 이번 2차 라인업의 9개팀을 합하면 총 7개국 17개팀이 출연 확정됐다. 3차 라인업은 6월중 발표된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7월27~28일 이틀 동안 열린다. 입장권은 1일권 6만6000원, 2일권 8만8000원이다. 예약은 멜론티켓, 하나티켓, 예스24, 네이버 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