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통일시대의 중심인 경기북부 지역의 현안 진단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도시발전과제를 발굴·논의하는 자리로, 북부 10개 시군 도시주택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경기연구원 김태경 연구위원과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김현수 교수를 초청,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도시발전방향’과 ‘남북교류와 경기북부’를 주제로 각각 전문 강연을 펼쳤다.
또한 최근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새로운 목표연도의 도시·군 기본계획 수립시기에 맞춰, 대진대 도시공학과 최주영 교수가 나서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 김창우 사무관이 ‘장기미집행 공원시설 관련 국가정책 방향’을, 경기도 김기범 도시계획팀장이 ‘최근 실시한 장기미집행시설 점검결과’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어 지역개발기금을 활용한 미집행시설 조성방안에 대해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하고, 특히 향후 실효에 따른 민원 최소화를 위해 시·군 업무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고양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적재조사 협업사례’, ‘의정부시 안전마을 환경디자인사업’ 등 도시주택업무 관련 5건의 시·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업무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해 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중앙부처 및 도-시·군간 주요 국가정책 이해와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통일시대 중심 경기북부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주택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