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차별화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가전 업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과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가전 제품에 특화된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 소재 시장을 겨냥한 ▲폴리카보네이트(PC) ▲전기차/경량화 ▲TPE(열가소성 엘라스토머) 등 3개 존과 가전 시장에 특화된 ▲메탈리너스 존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이소소르비드 ▲패키징 ▲이온수지 존 등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에 삼양그룹 전체의 화학 소재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양사 관계자는 “자동차와 가전 업계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삼양사의 스페셜티 소재와 기술력을 보여주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가전 업계에 삼양사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컴파운드 전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사는 23일 30여개 기업의 고객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