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주차장 해소를 위한 불꽃교회 부설주차장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분당구 서판교로 111에 있는 299면 규모 불꽃교회 부설주차장을 내달 3일부터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불꽃교회는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지하 2~4층의 주차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한다고 은 시장은 말한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 협약은 주택과 업무시설이 밀집한 판교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주된 골자로 한다.
한편 시는 주차 공간 공유 사업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 차원에서 민영주차장이 빈 주차 공간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에 제공하거나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시 2부제를 적용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