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김다윤 청소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지민,배진영,문호준,오유진,김다윤,박어진,박태우 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험을 다룬 <어디로든 무엇이든2>의 출간기념회의 일환으로 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 중 박태우,김다윤,배진영 청소년들이 소감을 발표했다.
박태우 학생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변화들을 겪었는데 그 중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변화가 가장 컸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정해진 틀에 맞춰 살아가야 되지만 센터의 경우는 자유로움이 있어, 많은 걸 깨닫게 해줬다"고 느낌을 표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자신에게 소중한 경험을 주었고 먼 훗날 센터의 강당에서 그 시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한번쯤은 자신의 인생을 되짚어 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청소년창의센터의 청소년수기모음집 <어디로든, 무엇이든2>의 주인공 청소년들은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도서전’에 참여하여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청소년창의센터는 대구광역시와 (재)대구가톨릭 청소년회가 협력해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로 학교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업으로 현장체험, 재능나눔, 창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여 학교 밖/위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업, 창업 기회를 모색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