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50 최적화 5G 서비스로 연령별 공략 나선다

2019-05-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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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이브·U+VR·AR로 아이돌 팬심 저격

프로야구부터 골프까지…20~50대 스포츠팬 조준


LG유플러스가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인 'V50 ThinQ(씽큐)'에 최적화된 5대 핵심 서비스로 연령대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2일 5G 서비스인 △U+아이돌Live △U+AR △U+VR △U+프로야구 △U+골프 등 다양한 콘텐츠를 V50 듀얼 스크린 맞춤형 사용자환경(UI)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1020 아이돌 팬, 5G 전용 서비스로 '최애'와 가까워진다

LG유플러스는 LG V50 씽큐의 듀얼스크린을 활용한 5G 5대 핵심 서비스로 연령별 공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U+아이돌Live로는 10대를 정조준한다. 아이돌라이브는 아이돌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로 멤버별 영상, 무대의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시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람 받기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지난 10일 출시된 V50 씽큐의 듀얼 스크린을 이용하면 공연 전체 모습과 원하는 멤버의 모습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중 작은 몸짓과 표정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아이돌 밀착영상'과 공연장에 온 것처럼 실감나게 무대를 볼 수 있는 'VR 영상' 기능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U+ AR 5G'와 'U+ VR 5G'로 1020 고객들은 본인이 선망하는 스타를 보다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5G 단말기 전용 앱으로 제공되는 U+AR는 TV속 스타가 눈앞에 나타나는 '나만의 입체스타'와 스타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유하는 '입체 스타 스티커' 등의 핵심 기능을 서비스한다.

나만의 입체스타는 아이돌의 입체 퍼포먼스를 얼굴 표정까지 확대해 360도로 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가 실제 옆에 있는 것처럼 춤추며 촬영한 영상으로 입체 스티커를 만들 수 있는 입체 스타 스티커도 특징이다.

VR기기를 이용하면 생동감 있게 공연을 관람하거나 스타와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 스타가 바로 눈 앞에 앉아서 1대 1로 데이트 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의 생생함을 서비스한다.

◆야구부터 골프까지…20~50대 스포츠 팬 잡아라
2030세대 야구팬 공략을 위해 지난해 출시 후 큰 인기를 얻었던 'U+ 프로야구'를 5G와 결합했다.

5G로 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확대해 보는 '경기장 줌인' △카메라로 촬영한 타석 영상을 고객이 마음대로 돌려보며 시청하는 '홈 밀착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장 줌인으로는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불펜 상황과 주루 플레이를 자세히 볼 수 있다.

홈 밀착영상은 경기 생중계 시청 중에도 다수의 카메라가 촬영한 홈런 스윙, 홈 접전 상황 등 고객이 원하는 장면을 멈추거나 되돌려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60대의 고화질 영상 촬영 카메라가 추가로 동원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잠실야구장 경기에 우선 적용 중인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 기능을 고객 반응 등을 살펴 타 구장으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선택한 화면의 확대, 슬로모션 시청도 가능하도록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생방송 화면을 확대하더라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5개의 메인 중계와 20개의 포지션별 영상을 기존 HD 화질보다 2배 이상 선명한 풀HD 화질로 제공할 계획이다.

4050세대를 위한 'U+골프'도 활용도가 늘어난다. 듀얼스크린을 사용하면 골프 선수들의 자세를 보면서 메모를 하거나 중계를 보며 지인들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U+골프는 인기선수 독점 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 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5G 상용화 이후에는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을 강화됐다.

우선 '스윙 밀착영상(4D Replay)'은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 중에 한 스윙 장면을 원하는 각도와 속도로 생생히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LG유플러스는 전용 카메라 40대를 활용해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미세한 동작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R기반의 고용량 데이터를 속도지연 없이 전송하도록 진화시켰다. 인기 골프선수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보여주는 '코스 입체 중계(AR Tour Live)'가 대표적이다. 골프 중계 중 선수들의 비거리, 공의 궤적, 낙하지점, 홀컵까지 남은거리 등 실시간 중계 화면에 입체 그래픽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V50 씽큐에 최적화 된 5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5G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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