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가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공원 산책하며 서로 마음나눠

2019-05-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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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보건소가 지난 7일 반월호수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재가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과 웃음이 피어나는 봄 나들이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를 나가기 어려운 장애인의 활동성·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애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로 실시된 행사에서 장애인, 군포시 모범운전자회, 군포경찰서 등 지역사회봉사자 32명은 함께 반월호수공원을 찾아 둘레길을 산책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지역사회 봉사자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보건소에서도 건강에 대해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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