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수질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내 약수터 먹는물 전항목 조사

2019-05-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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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쉼터‘약수터’이렇게 이용 하세요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야외활동이 증가 하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의 가벼운 산행의 쉼터이자 생활형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약수터’를 대상으로 안전한 수질확보와 음용을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 7개 군․구에 소재된 약수터 32개소를 대상으로 먹는물관리법에 규정된 수질검사를 연 8회에서 12회로 확대 검사 하고 있다.

4월에 실시한 병원성미생물인 여시니아균이 포함된 먹는물수질기준 전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여 수질 안전성을 확인했다.
 

약수터


2018년에는 약수터 수질검사를 총 391건 실시한 결과 53건이 수질기준을 초과하였으며 부적합률은 13.6 %로 조사되었다. 이는 경기도 2018년 상반기 약수터 부적합률 24.3 % 보다 낮았으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항목은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항목이고, 건강상 유해영향물질이 초과된 시설은 없었다.

인체에 유입될 경우 질병을 유발하는 여시니아균은 주요 오염원이 야생동물의 배설물로서 나들이가 잦아지는 하절기 도래 전에 검사를 실시하여 건강 안전성 확보했고, 특히 여름철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는 7월 중 검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미생물 오염경로는 강우량 감소로 인한 오염 지표수 유입과 이용객의 증가 등 주변 환경적 변화가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약수터 안내표지판에 음용이 가능한지, 수질검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한 후 마시는 주의가 꼭 필요하다.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자료실에 매월 공개되고, 약수터 이용에 관한 안내는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도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아울러 부적합 시설과 부적항목에 대한 점검사항은 해당 구․군에 통보하여 실효성 있는 오염원 관리를 지원 할 방침이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 속에 자리한 쉼터로서 약수터가 좀 더 안전하게 이용 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제시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시기와 목적에 맞는 모니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라” 말했다.

◈ 약수터, 지하수 이용 시 주의사항
① 비가 내린 뒤 주변 동물들의 배설물로 수질오염 우려가 있어 비가 많이 온 후 5일간은 약수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② 찾아가시는 약수터 주변 쓰레기 투기, 방뇨금지 등의 기본환경 예절을 지켜주세요.
③ 약수터에 오실 때는 애완동물을 데리고 오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④ 약수터에 게시된 수질검사 성적을 꼭 확인 하시고 수질기준부적합 판정 시에는
음용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⑤ 약수를 가정에서 보관 시 미생물이 증가 할 수 있으므로 약수물 채수용기는 항상 깨끗하게 세척 및 소독을 하고, 장기간 보관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⑥ 여름철에는 수인성 식중독, 전염병 예방을 위해 꼭 끓여서 식힌 후 음용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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