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일 하루 동안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 즐길 거리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명 스피돔에서는 6인조 마칭밴드 ‘렛츠 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어린이 동요 공연, 마술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블록 만들기, 증강현실 AR 북, 업사이클링 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스피돔 2층 스포츠 체험존에 설치된 VR 게임과 복고 게임은 어린이들의 호응은 물론 참가한 부모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펼쳐진 어린이날 행사에는 아파치, 블랙호크 등 평상시 체험하기 힘든 헬기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1항공여단의 협조를 받아 지상에 전시된 헬기에 탑승한 어린이들은 오랜 대기시간에도 불구, 조종사 헬멧을 쓴 순간 언제 지루했냐는 듯 싱글벙글 웃으며 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