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앞장

2019-05-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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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HMC’ 3기 발대식에서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TEAM HMC’ 드라이버들,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자사 오토웨이타워에서 ‘팀(TEAM) HMC'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레이싱팀 드라이버,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지난 2017년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하고 작년에는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와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등에 참가한 바 있다.

3기는 방송인 양상국 씨를 비롯한 6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현대 벨로스터 N컵’과 ‘2019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서 각각 8경기씩 총 16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문 드라이빙 수트 △전속 레이싱 모델 △출전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팀 HMC는 전문 레이서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훈련을 통해 아마추어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국내에 모터스포츠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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