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소재 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대응이 오후 11시 28분 2단계로 하향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6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고성능화학차 9대와 화학차 15대를 포함해 124대의 소방차를 투입했다.
공장 내부에는 폭발 위험이 높은 제5류위험물이 저장돼 있어 소방당국은 한 때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피해를 막기 위해 창문을 닫아 줄 것을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