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 명품 ‘횡성한우’ 특집방송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횡성한우는 혈통 관리, 사후 이력제 등 철저한 품질 관리로 한우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특집방송은 지난 26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횡성축협 본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축협과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이뤄진 결과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횡성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한우의 비수기(5~8월)를 고려해 5월부터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축산 농가의 판로 확대 및 ‘횡성축협 한우’ 브랜드 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T커머스와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서도 내달 1일(수)까지 ‘특수부위 세트’, ‘냉동 정육세트’ 등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횡성축협한우 사골세트’, ‘한우 떡갈비’, ‘한우 불고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에는 횡성한우 축제를 지원하는 ‘강원도 특집전’도 함께 진행하며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횡성축협 등 축산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다양한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국의 우수한 특산품들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생산자와 함께하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정선 농민 100여 명이 강원도 고랭지에서 콩을 자연 발효해 된장과 청국장을 생산하는 ‘동트는 농가’, 전라남도 광양에서 명인이 직접 재배한 ‘프리미엄 홍쌍리 매실’ 등 숨겨져 있던 특산품,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판매하는 등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