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파주·철원 DMZ둘레길 명칭, 'DMZ 평화의 길'로 확정

2019-04-24 17:24
  • 글자크기 설정

명확한 '평화' 메시지에서 큰 점수... 27일 고성부터 개방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개방되는 비무장지대(DMZ) 둘레길 개방 사업의 정식 명칭이 'DMZ 평화의 길'로 결정됐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3부터 21일까지 9일 간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를 통해 국민 의견 수렴과 외부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이 같이 확정됐다.

'DMZ 평화의 길'은 고성 구간이 27일 첫 개방되고 추후 파주·철원 지역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자는 메시지의 명확성과 누구나 부르기 쉬운 간결한 명칭이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고성DMZ 평화둘레길’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 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사진=연합뉴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