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평화' 메시지에서 큰 점수... 27일 고성부터 개방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개방되는 비무장지대(DMZ) 둘레길 개방 사업의 정식 명칭이 'DMZ 평화의 길'로 결정됐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3부터 21일까지 9일 간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를 통해 국민 의견 수렴과 외부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이 같이 확정됐다. 'DMZ 평화의 길'은 고성 구간이 27일 첫 개방되고 추후 파주·철원 지역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자는 메시지의 명확성과 누구나 부르기 쉬운 간결한 명칭이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관련기사유엔사 '고성'둘레길 승인 임박... 에이브람스 사령관 23일 현장 방문이재명 “DMZ를 세계적 평화체험의 장으로...선도적 역할 하겠다” 한편, ‘고성DMZ 평화둘레길’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 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사진=연합뉴스 ] #고성 #둘레길 #비무장지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