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오는 6얼까지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22일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ICT 돌봄센터' 출범식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에 SK텔레콤은 임원회의를 소집해 5G 품질 및 서비스 확보를 위한 소통을 강조하고 '5G 커버리지 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 외국계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SK브로드밴드의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는 지상파 OTT인 푹(POOQ)과 손잡고 토종 OTT 출범을 준비 중이다.
박 사장은 "컴캐스트와 협업을 추진하다 보니 넷플릭스 반대 진영에 있는 OTT 사업자의 연합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이 구체적인 사업자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넷플릭스의 대항마라는 점에서 디즈니 OTT가 거론된다.
박 사장은 또한 미국에서 불거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논란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가 견제당하는 게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