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핫이슈] '30일 20만명' 목표, 열흘 간 국민청원 1만명…'대통령 집무실' 설치 실현될까?

2019-04-2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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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식 시민추진단장 "국가균형발전 세종시, 제 역할 위해선 대통령 세종집무실 반드시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국민청원이 열흘 동안 1만명의 동의를 얻어냈다.

22일 시민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국민청원이 열흘이 경과된 21일 오후 1시 37분께 1만명을 넘어섰다. 추진단은 그동안 주요 거점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전단지와 리플렛, 동영상, 버튼 제작, 아파트단지 내 안내문 배포 및 동영상 송출, 매거진 행정수도(소식지) 발간, 페이스북 SNS 릴레이 챌린지 추진 등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찾아가는 국민청원, 함께하는 국민청원'을 주제로 세종시새마을회와 세종상공회의소를 기점으로 지역 내 각계각층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개시, 18일에는 세종시 온라인 커뮤니티인 세종시닷컴과 세종맘카페가 회원 대상으로 국민청원 동참 메시지를 보내는 등 국민청원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추진단은 주말에도 조치원읍과 연기면, 3생활권과 2생활권 등 읍면동 체육대회, 세종시교육청 체육대회, 복사꽃 마라톤 대회, 교회 등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향후, 지역 내 택시와 자가용에 차량스티커 부착, 릴레이 아침인사 등 생활 속의 국민청원 운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에게도 면담을 요청하고, 군부대와 대학 등에도 동참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식 시민추진단 상임단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태어난 세종시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청원 1만명 돌파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의 상징적 의미라는 점에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시민추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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