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4월19일부터 새로운 근무복 착용

2019-04-19 09:56
  • 글자크기 설정

바다, 경비함정 등 근무환경 고려…기능성과 활동성 강화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이 19일부터 기능성과 활동성 등을 강화한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한다.

해양경찰은 기존 제복이 바다라는 특수성을 가진 근무환경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지난해 3~12월 복제 연구기관에 의뢰해 제복 개선을 추진했다.

새로운 제복은 바다와 경비함정 등 해양경찰의 업무 특성에 맞도록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해양경찰 개선 근무복(동절기 근무복)[사진=해양경찰청]

새 제복 중 이날부터 먼저 착용하게 되는 근무복은 맑고 청량한 바다색을 메인으로 사용했으며, 앞 여밈선을 경비함정 뱃머리처럼 사선 구도로 배색했다.

또 근무복 넥타이를 없애고 현장 근무자들이 구조와 항·포구 순찰업무 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경찰은 동절기 근무복 착용을 시작으로 개선된 하절기 근무복, 점퍼, 기동복 등을 순차적으로 직원들에게 보급해 2021년까지 새로운 제복을 모두 착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새로운 제복 착용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마음 자세로 국민의 해양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하는 해양경찰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