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추경 신속집행, 정부·지방정부 만전 다해야"

2019-04-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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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대한민국 나아갈 길 밝히는 횃불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정부와 지방정부가 만전의 준비를 다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당정협의에서 추경 편성 방향을 안전과 민생경제로 확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서 강원 산불 피해지역의 지원과 포항 지진 피해 지원, 미세먼지 대책 등이 포함되고, 민생경제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19 혁명 59주년을 맞아 "우리 현대사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성공한 민주혁명인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성공한 시민혁명"이라며 "4·19 정신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부활해서 촛불혁명까지 도도하게 이어져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횃불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오후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고 언급하면서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하루빨리 보충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박주민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오른쪽)의 발언 중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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