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서비스 갖춘 '특화설계 오피스텔' 인기

2019-04-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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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오피스텔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와 비슷한 특화설계에 이어 호텔 수준의 서비스까지 도입되고 있다.

기존의 원룸형 오피스텔은 보통 직사각형 공간에 현관, 주방, 침실, 화장실이 배치되는 단순한 구조의 설계가 적용됐다. 이는 좁고 획일적인 평면에 부족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와 달리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다양한 평면설계를 구성하고, 풀퍼니쉬드 시스템을 적용해 수납특화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5G 인공지능 IoT 시스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조식서비스 등도 제공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아파트급 못지않은 특화설계를 갖춘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8월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공급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눈길을 끈 바 있다. 청약경쟁률은 최고 70.5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는 등 특화설계 및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 관계자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평면 뿐만 아니라 시스템, 주거 서비스 등 편의성을 고려한 오피스텔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 라고 전하며 “조식서비스나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와 같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서비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서충주신도시 시그니처시티 오피스텔]


이처럼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갖춘 단지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LT삼보가 ‘서충주신도시 시그니처시티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벌써부터 화제다. 서충주신도시 시그니처시티는 전체 지하 4층~지상 12층으로 지상3~12층은 오피스텔 전용면적 18~43㎡ 총 747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총 3개층, 약 10,890㎡)의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서충주신도시 시그니처시티 오피스텔은 각 세대에 ‘풀퍼니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붙박이장 등이 제공되며 오픈형발코니∙테라스 등 특화설계된 호실도 일부 도입해 아파트 못지않는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5G 인공지능 IoT 시스템 도입되고 여기에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 편의시설이 뛰어나다. 특히 입주민을 위해 호텔식 조식서비스도 제공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고려했다.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8차선대로 중심상업지구 메인 교차로 코너에 위치했으며 반경 200M 내 버스정류장 2개 노선이 운행된다. 차로 10분 내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 하이패스IC 공사중)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남동측 약 180M 지점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예정돼 광역대중교통망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충주기업도시(212만 평)‘와 '충주첨단산업단지(61만 평)’, '충주메가폴리스(55만 평)' 등 3개의 대형 산업단지가 구성돼 약 110만 명의 근로자 수요를 흡수한다. 또한 현대모비스, 롯데주류, 포스코건설, 코오롱생명과학, 기아차, 유한킴벌리 등 대기업들이 입주해 앞으로 인구 유입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2026년 예정), 충북대병원 충주 분원(2023년 예정) 등이 예정돼 잠재수요를 품어 미래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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