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에서 희생된 학생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진행됐다.
단원고는 '다시 봄, 희망을 품다'라는 이름으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단원고는 세월호 참사로 학생과 교사 261명이 희생됐다.
학생들은 추모엽서와 노란 리본을 만들며 세월호 참사로 하늘로 떠난 선배들을 기억하고, 추모했다.
사회를 맡은 3학년 김민희 양은 "오늘 이 자리가 세월호 희생자분들에게, 유가족분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환하게 비춰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건 잊지 않는 것"이라고 추모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안산교육지원청 내 기억교실을 찾아 희생된 선배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기억교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이 공부하던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안산시 전역에 1분간 울리는 추모사이렌을 시작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억식이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진행된다. 유가족과 시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단원고는 '다시 봄, 희망을 품다'라는 이름으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단원고는 세월호 참사로 학생과 교사 261명이 희생됐다.
학생들은 추모엽서와 노란 리본을 만들며 세월호 참사로 하늘로 떠난 선배들을 기억하고, 추모했다.
사회를 맡은 3학년 김민희 양은 "오늘 이 자리가 세월호 희생자분들에게, 유가족분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환하게 비춰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건 잊지 않는 것"이라고 추모했다.
기억교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이 공부하던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안산시 전역에 1분간 울리는 추모사이렌을 시작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억식이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진행된다. 유가족과 시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