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소방관으로써 기초체력을 강화해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재난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정은 안양, 의왕, 과천, 분당소방서 등 4개 소방관서 680여명이 참여해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매년 날씨 영향에 따라 체력평가가 좌지우지되는 일이 많았다면, 이번 검정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지는 만큼 날씨 영향없이 직원들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편 정 서장은 “소방업무의 특성상 현장 활동의 비중이 큰 만큼 소방공무원에게는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며 “평소 체력관리로 재난의 최전선에서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고 남은 평가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측정을 잘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