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SLS 카지노에 있는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 US에서 한 인물이 우즈의 마스터즈 우승에 8만5000달러(9600만원)을 베팅했다.
배당률은 14-1였다. 따라서 우즈의 우승으로 이 사람은 119만 달러(13억5000만원)을 따게 됐다. 이는 윌리엄 힐 US 골프 관련 배당으로 사상 최고 금액이다.
닉 보그다노비치 윌리엄 힐 US 트레이딩 디렉터는 ESPN과 인터뷰에서 "우즈가 돌아온 것은 반갑다"며 "하지만 우리 회사 사상 최대 손실이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