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힐링’은 ‘자투리 휴식’으로”

2019-04-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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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1분기 다듬은 말 발표

[국립국어원]

국립국어원이 불필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외국어를 쉽게 다듬은 올해 제1차 다듬은 말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2월 11일까지 ‘패스트 힐링’, ‘앵커 테넌트’, ‘인포테인먼트’, ‘리벤지 포르노’를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한 결과 ‘자투리 휴식’, ‘핵심 점포’, ‘정보 오락 프로그램’, ‘보복성 음란물’을 다듬은 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제안이 나온 다듬을 말을 바탕으로 말다듬기위원회에서 의미의 적합성, 조어 방식, 간결성 등을 고려해 지난달 20일 다듬은 말을 선정했다. 선정된 4개의 다듬은 말은 2주 동안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국립국어원은 앞으로 ‘래핑 광고’, ‘그로서란트’, ‘클린 이팅’, ‘플라스틱 어택’, ‘플랜테리어’의 다듬은 말을 공모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누리집-다듬은 말’과 ‘이렇게 다듬었어요’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공언어 통합 지원 누리집-우리말 다듬기’ 에 제안한 다듬은 말이 최종 선정되면 제안한 이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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