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빈소 찾은 정몽준 [사진=연합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정 이사장은 12일 오전 11시45분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후 약 10분간 빈소에 머물며 조문을 마친 뒤 11시 55분에 빈소를 빠져나갔다. 정 이사장은 “최근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을 텐데 죄송한 마음”이라며 “너무 빨리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생전에 고인의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국경영학회 선정 '대한민국 경영자대상'합병 앞둔 조원태 회장, 영국서 보잉 도입 승부수 그는 “장인이 십수년 전 뉴욕에서 큰 수술을 했는데 중환자실에 6개월 계시다가 서울로 모시고 와야 했다”며 “이 과정에서 비행기에 산소통을 싣는 조치가 필요했는데 (조 회장의 도움으로) 해결돼 감사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정몽준 #조양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한영훈 han@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