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탄피 10개 아파트 쓰레기 분리장서 발견... 탄약 관리 허술 도마

2019-04-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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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정에서 사용하는 20㎜ 총탄으로 추정

"아파트에 사는 군 간부 대상 탐문 수사 중"

창원 해군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탄피 10개가 발견돼 해군이 조사 중이다.

11일 해군은 최근 해군 간부 숙소로 쓰이는 창원 진해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탄피 10개가 발견됐으며 탄피가 버려진 사유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서 설명했다. 

해군 고속정에서 사용하는 20㎜ 총탄으로 추정되는 탄피는 이곳에 거주하는 중사가 최초 발견하고 신고했다.

현장에서 탄피를 수거한 해군은 경찰 등과 합동 정보조사팀을 꾸렸으며, 이 아파트에 사는 군 간부를 탐문 수사 중이다.

해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 탄약 관리 허술함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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