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투명성' 확 올라간다... 입찰부터 선정까지 '블록체인' 활용

2019-04-10 09:43
  • 글자크기 설정

종이 제안서도 사라지고, 군용 총·포·화약류 신고 업무 창구도 일원화

방위사업청이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10일 방사청에 따르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위·변조 방지 체계를 갖춘 방위사업 데이터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진흥회 등에 분산 저장하고, 공동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의 입찰부터 평가, 결과까지 전 과정의 이력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사업을 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안서 접수관리를 전자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해 종이문서 제출에 따른 업체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방사청은 군용 총·포·화약류의 운반허가와 신고업무 창구도 일원화한다. 그동안 총·포·화약류 운반허가 신청은 방사청으로, 운반신고는 국방기술품질원으로 해야 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블록체인 플렛폼 구축으로 투명성 강화는 물론, 관련 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진다"며 "이에 따라 방산업체의 업무부담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