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사청에 따르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위·변조 방지 체계를 갖춘 방위사업 데이터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진흥회 등에 분산 저장하고, 공동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의 입찰부터 평가, 결과까지 전 과정의 이력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사업을 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안서 접수관리를 전자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해 종이문서 제출에 따른 업체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방사청은 군용 총·포·화약류의 운반허가와 신고업무 창구도 일원화한다. 그동안 총·포·화약류 운반허가 신청은 방사청으로, 운반신고는 국방기술품질원으로 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