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이 휴식 및 여가활동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야외활동 중에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망 설치 작업 후 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시민들이 해당 공원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에 ‘IamGwacheon’을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무선 인터넷 망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앙공원과 중심상가 지역, 시내버스(6대),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등에서도 공공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공공 무선 인터넷 한 달 평균 이용자수는 1만 5000여 명 이상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숙 정보통신과장은 “공원에서도 시민들이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편의를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