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부동산・인재파견 업체인 TMS 그룹이 8일, 일본 도쿄 도내에서 자사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촉구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TMS 그룹의 응웬 바 루안 회장은 기존 취득분을 포함해 총 5만ha의 개발 용지를 베트남 내에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루안 회장은 베트남 정부가 일본, 한국, 대만 등으로부터 제조업 유치는 성공했다면서, "앞으로 국제 수준의 호텔, 학교, 병원, 어린이용 오락시설의 건립이 필요하며, 일본의 투자 및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2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TMS 그룹은 향후 일본 제조사들이 밀집해 있는 북부 빈푹 성에 3억 달러(약 334억 엔)를 투자해 'TMS 그린 다이아몬드'(155ha), 중남부 빈 투언 성에 15억 달러를 투자해 'TMS 월드 빈 투언'(1020ha) 등 전국에 5개의 대형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주택과 호텔 뿐만 아니라 병원과 학교도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TMS 그룹이 투자 촉진에 관한 세미나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일(9일)은 오사카, 내일은 후쿠오카에서 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