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전 행정력 집중

2019-04-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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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자원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사회복지 안전망 ‘광명수호1004’ 구축
시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광명수호1004’를 구성,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수호1004는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복지통장을 비롯해 주민밀착형 직종인 고시원, 아파트관리소, 돌봄기관, 야쿠르트배달, 도시가스 검침 종사자와 일반주민으로 구성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만들었다.

광명수호1004의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15명을 발굴, 3가정은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8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찾아가는 홍보·조사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홍보와 발로 뛰는 조사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도시가스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부동산중개사 등 관련분야 종사자 교육이나 회의소집시 해당기관을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발견 시 신고방법, 사후 조치방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중이다. 지난 2월에는 미용실, 식당, 병원, 약국 등 동네사랑방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벌였다.

또 시는 임대아파트 관리소와 협의, 아파트 거주자 중 관리비를 6개월이상 연체하는 가구나 우편물이 장기간 방치되는 가구를 상·하반기로 조사할 계획이다.

◆ 주거 취약지역 생활실태 전수 조사
시는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동별 누리복지협의체, 복지통장, 담당공무원이 팀을 구성, 컨테이너, 옥탑방 등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을 찾아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전수조사를 벌였다.

조사가 끝나면 필요한 가구에 주거급여 신청, LH임대주택 신청을 안내,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실직, 질병, 이혼 등 갑자기 닥친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가구는 긴급 및 무한돌봄을 지원한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는 조건부 수급자, 일자리 연계 등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복지사각지대 발생 사전 차단, 중장년세대 대상 특성화사업 추진
시는 생애주기별 돌봄 확대를 위해 3,955만원의 예산을 편성, 지역의 홀로 있는 중장년가구를 대상으로 특성화사업을 실시한다.

앞으로 다가올 퇴직을 비롯, 건강, 가정문제 등으로 혼자 고민하며 술로 해결하려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자살로 이어지는 등 중장년세대의 어려움이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동 특성화사업 대상을 5060 중장년층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동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시는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이 종료되면 동별 사업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실효성 높은 사업은 내년에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위클린사업, 생활복지기동반을 운영하여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 없이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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