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태국인들의 방한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환대주간 첫날인 4월12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각각 태국인 방한단체 대상 입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인천공항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사, 한국여행업협회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국인만을 위한 환대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태국 관광객들은 공사에서 배포하는 할인쿠폰을 이용해 서울, 경기, 부산 지역의 주요 관광지 체험, 넌버벌 공연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롯데월드, 에버랜드, 남이섬, 쁘띠프랑스, 그레뱅 뮤지엄, 난타, 점프 등 인기 관광지 및 공연 프로그램 등 총 27개사들은 오는 4월28일까지 태국인 대상 할인혜택 제공 및 소정의 기념품 증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공사는 태국인 방한객 입국시 언어소통 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공항 입국 심사장에 태국어 안내 인력을 배치해 입국수속 안내활동을 실시한다. 인천공항(제1․2 터미널) 및 김해공항, 서울 명동, 부산 남포동 BIFF 광장로 등에 총 5개소의 환대주간 부스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태국인 대상 웰컴키트(환대주간 리플렛, 할인 쿠폰북 등)를 배포하고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연결 등을 지원한다.
행사 기간 관광경찰과도 협업한 가운데 환대 각 지역 부스 위치 안내 등 태국인 방한객 편의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태국 환대주간은 한-아세안 교류 협력 증진과 신남방정책 추진을 뒷받침할 목적으로 추진된다"라며 "향후 동남아 주요 인바운드 시장을 대상으로 환대주간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아세안 국가 방한객 유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