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철쭉과 진달래 만끽하세요~화담숲, 4월 내내 진달래·철쭉 축제 개최

2019-04-07 13: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화담숲 제공]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오는 8일부터 한달간 형형색색 봄꽃으로 물들어가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진달래·철쭉 축제'를 진행한다.

화담숲은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7만여 그루의 진달래와 철쭉 군락이 화담숲 능선을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약 4,300㎡(약 1,300평) 규모의 ‘철쭉∙진달래길’은 화담숲의 15개 테마원 중 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명소다.

4월 중순부터 연분홍의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고, 이어서 5월 초까지 붉고 흰색의 화려한 철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철쭉을 비롯해 영산홍, 자산홍 등 저마다의 모양과 빛깔로 향기를 뽐내는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고 4월 한 달간 새하얀 왕벚꽃과 산벚꽃에 이어 분홍의 겹벚꽃도 만개한다. 

이 밖에도 100여 종의 봄 야생화를 비롯해 4,000여 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틔운다.

초록이 돋기 시작한 ‘자작나무숲’ 주변으로는 샛노란 수선화들이 봄 수채화를 그려내고, 풍년화를 비롯해 산수유, 히어리, 개나리 등의 각기 다른 모양의 노란 봄 꽃들과 매화, 살구꽃 등의 하얀 봄꽃들이 산책길 곳곳을 뒤덮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