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불에 탄 산림과 주택 등에 대한 피해 보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고성 산불 피해면적은 250만㎡(250ha)에 이른다. 이는 여의도(290만m2)에 달하는 수준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산불로 인한 피해 보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건물, 주택, 자동차 등에 대해서는 화재보험이나 재산종합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통상적으로 관리실에서 일괄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대부분 보상이 가능하다. 개인 주택은 화재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
불에 탄 차량의 경우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산불로 인해 다쳤다면 개별적으로 가입된 실손보험 등을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